​오존경보제 발령권역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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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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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월 15일부터 통합청주시 전역으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는 올 여름철 고온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7월 15일부터 오존경보제 발령권역을 통합청주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시간 대기오염측정망 운영도 기존의 송정동, 사천동, 문화동, 용암동측정소 4개소에서 오창읍 측정소를 추가한 5개소로 확대한다.

충청북도는 확대지역에 소재한 유치원, 학교, 병원,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오존경보』 발령 시 실외활동・과격한 운동 자제, 자동차 운행 자제 등 시민 행동요령을 홍보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인 기온 30℃이상, 강한 햇빛, 바람이 약한(풍속 3m/s이하)날은 도로 물청소 횟수를 늘리고, 낮 시간대 아스팔트 도로포장을 제한하는 등 저감대책도 추진한다.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해 실시간 오존농도를 측정하여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은『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한편 충청북도는 올 들어 오존주의보를 청주시와 충주시에 총 2회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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