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8명, 브리티시오픈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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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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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양용은·김형성·케빈 나 등…미국PGA투어에서 추가로 ‘티켓’ 획득 실패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에 한국(계) 선수 8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함으로써 기존 카테고리에 의해 출전이 확정된 8명만 나가게 됐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김형성(현대자동차) 김형태 장동규 안병훈 정연지, 그리고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그들이다.

이들은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에서 시작되는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하며 마지막 남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브리티시오픈에 처음 나가는 그는 “영국행 비행기를 탈 때까지 못 기다릴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케빈 나는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13위, 이동환(CJ오쇼핑)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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