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용기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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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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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진희)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용기포 항에 위치한 기존 동방파제에서 용기원산 해안을 연결하는「용기포항 동방파제 연장공사」를 착공한다.

이번사업은 방파제 연장 195m, 해수교환시설 8.1m, 진입도로 45.8m로서 공사비는 131억원이 소요되고, 지난15일 착공하여 2017년 1월 준공할 계획이며, 영진건설(주)외 2개사가 시공자로 선정되었고, ㈜건화외 1개사가 본 공사의 책임감리업무를 수행예정이며, 더불어 금년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228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 장산곶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으로 해상 교통이 불편하고 주민 생활 여건이 국내 어느 도서보다 열악한 여건이여서 주민 생활 기반인 안전한 항만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공사 완료시 지진해일 및 내습파랑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설물 안전 및 지역 주민 재산을 보호하고 항내 정온도 향상 등으로 인해 항만 운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가방위 전초기지로서 영토 수호 확보를 위한 해경부두, 어업지도선부두 및 항만배후부지 개발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방파제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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