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가 나빠도 셀룰라이트가 쌓여? 살 빼기 전 '자세교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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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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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린 엑서프리센터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최근 ‘척추측만증’, ’거북목’, ’골반변형’등 자세불균형에서 오는 질환들이 흔해지면서 전문적 운동처방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세불균형으로 흐트러진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중 대표적인 것이 ‘셀룰라이트’.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몸의 순환이 나빠지면서 특정 부위에 지방세포와 결합된 노폐물이 쌓인다. 몸의 균형이 잡혀 있는 ‘정상상태’일 때는 지방세포도 균일하게 분포되어 물질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만 노폐물 축적현상이 일어나면 혈액 순환이 정체되어 피하조직이 딱딱해지고 셀룰라이트를 형성한다.

체형불균형에서 비롯된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게 원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이조절이나 체중감량 방식보다는 개인별 체질에 맞는 자세교정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운동처방센터에서 필라테스나 슬링, 보행교정 등이 복합된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셀룰라이트 치료를 넘어서 그 근본적 원인이 되는 신체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린 엑서프리센터 김세현 대표원장은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올바른 자세를 찾아 교정하는 것은 힘들 뿐더러 교정 이후 혼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습관화하지 않으면 다시 균형을 잃기 쉽다”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지속적으로 체형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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