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너구리 태풍 가니 거센 유속으로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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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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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중단됐던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이 재개됐으나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사고해역의 유속이 거세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4일 오전 8시 56분 정조 시간에 맞춰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수중 수색작업을 시도했으나 유속이 거세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해역은 유속이 거센 대조기로 유속은 3노트에 달한다. 보통 1노트 이하여야 수중 작업이 가능하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7회에 걸쳐 14명의 잠수사가 선체 수색을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사고대책본부는 함정 95척, 항공기 20대, 민간 선박 39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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