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일반인·장애우 함께하는 자전거 교육 진행

[사진=LS네트웍스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LS네트웍스는 자전거 관련 교육기관 바이클로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클로 아카데미는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라이딩 안전교육 △테크닉 교육 △자전거 관리 △응급정비 △기초정비 등을 교육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안양에 위치한 수도군단에서 장교 및 부사관 2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과 관련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8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여행안전가이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 문화를 체험하기 힘든 장애우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청각장애우를 위해 수화 통역사를 따로 배치해 자전거 응급정비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주에는 3박4일 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최된 시각장애우 사이클 꿈나무 양성을 위한 경륜선수들의 재능기부 행사인 '자전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바이클로 아카데미 관계자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에 대한 교육기회가 많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실전 라이딩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고 특히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