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준공식 개최…아시아 최초 드라이빙센터 영종도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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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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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1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지어지는 ‘BMW 그룹 드라이빙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등이 테이프 커팅과 축사를 했다.

한국에 설립되는 이번 BMW 드라이빙센터는 BMW 그룹 내에서 독일·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단위로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및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는 세계 최초이다.

착공에 앞서 BMW코리아는 2013년 3월 인천시, 스카이72와 함께 ‘BMW 드라이빙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시는 BMW 드라이빙센터 건립에 필요한 각종 행정상의 지원을 신속하게 협조했다.

BMW코리아는 BMW 드라이빙센터 건립과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 등으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예정이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전체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만㎡이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BMW, MINI 고객은 물론 누구나 방문할 수 있어 연간 2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은 BMW와 MINI를 운전해 봄으로써 BMW의 핵심 가치인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BMW와 MINI 브랜드의 역사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BMW그룹 드라이빙센터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인천시와 BMW코리아가 함께 세계 최초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을 건립해 국내에 새로운 선진 드라이빙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은 “드라이빙센터 운영을 통해 영종지역 내 연간 20만 명의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도 매우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BMW 드라이빙센터 위치 [사진 제공=IFEZ]

이안 로버슨 BMW 그룹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BMW 드라이빙센터는 고객들과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BMW 그룹의 ‘퓨처 리테일(Future Retail)' 전략의 일환이며, BMW 그룹 내에서 한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고객뿐 아니라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BMW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BMW와 MINI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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