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 웃도는 폭염 속 마른 장마에 에어컨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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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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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풍기와 제습기 판매도 같은 기간 각각 47%, 50%씩 뛰었다.

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불볕더위가 지속되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지난 주말 동안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며 "문의 고객 중 절반이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투인원 패키지를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에 입점한 95개 점포를 포함해 전국 430개 매장에서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최고 20만원 카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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