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는 논란이 된 후보자의 적격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에서는 법적 절차를 마친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는 뜻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주 끝나는 임시국회에 대해선 "국가 대개혁과 경제살리기, 세월호 참사의 후속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 과정에서 야당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야당도 초당적 차원에서 협력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지난 두 달여 당이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모두가 협력을 아끼지 않고 많은 일을 처리했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지도부가 이달 말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고 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