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관위, 19일 고등학생 토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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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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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경북대학교 내 글로벌플라자(GP)에서 '제4회 대구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고등학생의 올바른 토론관 정립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및 대구사립중고등학교연합회가 공동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 경북대학교, 대구은행, KBS대구방송·대구MBC·TBC대구·매일신문·영남일보, CJ헬로비전대구방송, t-broad대구방송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토론대회는 대구시내 소재 32개 고등학교 대표팀이 참가해 '소득기준에 따른 부양의무제를 폐지해야 한다'(32강, 16강전)와 '생애 최초 투표시 의무투표제도를 도입해야한다'(8강~결승)라는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팀에게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장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우수상·동상 수상팀에게도 위원장상과 각각 5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장학금(또는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이날 오후에 첫 실시되는 스피치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등위에 따라 각각 30만원(장학금), 10만원·6만원(문화상품권)이 수여되고 토론대회 대상과 금상팀 지도교사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제4회 대구시 고등학생 토론대회가 고등학생들의 올바른 토론관 정립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생 토론대회로 발전되고 더 나아가 시민의 건전한 토론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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