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예비 그린리더, 국립생태원 찾아 기후대별 생태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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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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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파주시에도 DMZ생태원이 생겨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DMZ생태계를 공부하러 왔으면 좋겠어요”

파주시 그린리더 교육생들과 가정에너지진단사 등 30여 명은 지난 10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찾아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립생태원은 축구장의 92배에 달하는 99만8000㎡의 면적에 총 3400억 원을 투입해 동물은 240종 7942마리, 식물은 4865종 110만 그루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에코트리움은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등 지구의 기후대별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는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범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할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경민대 파주평생교육원에서‘2014 파주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그린리더의 역할 및 기후변화 이해와 대응방안, 에너지정책, 그린맵, 녹색생활실천 등으로 짜여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는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 유도,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확산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조복록 상임대표는“그린리더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 있는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알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오늘의 현장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행복한 파주시 그린리더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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