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실버데이' 유래와 남녀가 원하는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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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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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매달 14일에 '○○ 데이'가 붙여진 가운데, 7월 14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은 '실버데이'로, 실버데이는 커플들이 은으로 된 반지를 주고받으며 장래를 약속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실버데이의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4일 데이 마케팅과 연관돼 생겨났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5월 14일 로즈데이에 장미꽃과 함께 사랑을 고백한 커플이 7월 14일쯤 100일을 맞이하는 시기가 된다.

100일을 맞이한 커플들은 커플링을 끼고 싶을 테지만 만난 기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금반지 대신 부담 없는 은반지 커플링을 서로에게 선물해 실버데이가 됐다는 것이다.

한편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실버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조사 결과 남녀 모두 '커플링(남 47%, 여 53%)'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태블릿PC·지갑·키홀더 순으로, 여성은 프러포즈·가방·꽃과 손편지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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