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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포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이미지제공=부영그룹]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마산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신축·기증하기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3㎡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된다. 1실 4인용 기숙사 28실을 갖춰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독서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학습·교육 및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여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안홍준 국회의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박태우 창원교육지청 교육장, 안형호 마산고등학교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돼 마산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날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가포지구(옛 군부대)에서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신축·기공 행사도 개최했다.
'마산가포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2층, 지상 15~32층, 9개동 규모에 전용 84㎡ 946가구로 구성된다.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를 이용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부영 관계자는 "그동안 가포지구에 대단위 임대주택 공급이 없었던 만큼 이번 공급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개발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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