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도내 최초 ‘어르신 상담센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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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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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인문제 전문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충남도내 최초로 다양한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르신 상담센터'를 도입,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화상담, 내방상담 및 집단상담 등을 통해 노인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센터 설립 취지다.

 보건소 1층에 자리한 상담센터에서는 전문심리상담사 2명이 치매, 우울, 고독, 중독, 성, 자살충동, 가족갈등, 폭력, 학대 등 모든 노인 문제와 관련한 전문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일자리찾기, 질병, 법률, 금융 등에 대한 문제도 전문가와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경우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발병률이 일반 노인보다 3배나 높은 만큼 심리상담을 통해 우울증 발병률을 최대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면 때문에 표현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많이 내재되어 있다”며 “모든 문제에 귀를 기울여 어르신들의 행복을 되찾아 드리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상담센터는 연중 월~금(09:00~16:00) 운영하며 이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어르신상담센터☏ 734-7988(친구팔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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