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회는 허리와 다리통증으로 힘들어하는 김 모 할머니(78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수술비에 보태달라며 성도들의 헌금과 목사들의 사비를 털어 후원금 70만원을 전달했다.
김 모 할머니는 검단2동(불로동)에 살고 있는 국민기초수급 노인으로 자녀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체 척추협착증으로 10년 넘게 허리와 다리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수술을 할 수가 없었다. 최근에 통증이 악화되어 긴급히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놓였는데, 이 사정을 듣고 신속하게 후원금 마련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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