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삼오 통역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송림3․5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원어민 영어 회화 토크하우스’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 20여명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한편 송림3․5동은 남은 기간동안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일반 회화 위주의 토크하우스 프로그램을 전문 통역 프로그램으로 교체해,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봉사단에 참여한 최은경씨는 ”외국인들과 만날 생각으로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렘도 크다“며 "앞으로 남은 60여일 동안 더 열심히 공부해서 동구와 인천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남선 송림3․5동장은 “통역 봉사는 단순회 외국어를 통역해 주는 것이 아니라 동구와 인천의 문화․역사를 세계에 소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이므로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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