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통합방위 상황조치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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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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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개발한 C4I 통합방위 상황조치 프로그램이 지난 30일 저작권 등록(제C-2014016110호)됐다고 14일 밝혔다.

C4I 상황조치 프로그램은 테러와 적 침투 및 재해·재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지휘관의 신속한 판단 결정과 실행을 지원하며, 공지사항과 상황전파 지원 등의 상황조치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각종 위기상황에서 민관군경이 협조해 일사불란한 통합작전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지휘체계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3개월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 8월 시범식을 가졌으며, 2014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통합방위협의회 등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과 운영에 활용했다.

시는 C4I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컨트럴 타워의 역할의 토대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C4I 프로그램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해당 기관에 맞게 시스템 환경설정부분만 투자하면, 수원시와 계약을 통해 저비용으로 통합지휘체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지역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더욱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통합방위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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