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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명은 2층 옥상으로 대피,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화재 진압중 소방관 강모씨(48)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대원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졌으나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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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을 마치고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 13일 오후 7시21분께 한 시간여동안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강모씨(48)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사진=서귀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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