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은 FIFA로부터 월드컵 준비를 위한 150만달러(약 15억3300만원)의 '참가 준비금'을 받는다.
이 32개국은 본선이 시작되면 조별예선 기본 상금으로 800만달러(약 81억7600만원)를 받는다.
조별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해도 대회 시작에 앞서 지급된 '참가 준비금' 150만달러와 '기본 상금' 800만달러를 합치면 기본적으로 950만달러(약 97억900만원)를 받는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도 950만달러(약 97억900만원)을 받게 된다.
하지만 8강부터는 액수가 커진다. 8강에 오른 팀에게는 기본 상금의 1.5배가 넘는 1400만달러(143억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4강에 오른 팀에게는 2000만달러(약 204억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3·4위전에서 승리를 거둔 국가에는 2200만달러(224억8400만원)가 지급된다. 준우승 국가에는 2500만달러(255억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줄리메컵'을 들어 올린 우승국에는 무려 3500만달러(약 357억7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지난 대회 우승 상금(3000만달러·약 306억6000만원) 보다도 500만달러(약 51억1000만원)늘어난 금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