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부드러운 만남,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 강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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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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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팩토리]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미국의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를 이제 서울 강남카페거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치즈케이크팩토리’는 미국 전역에 170여 개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빅뱅이론'의 여주인공이 근무하는 레스토랑으로, ‘빅뱅이론의 아이콘’으로서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는 오는 8월, 서울 강남 카카듀 매장에서 판매된다. 트렌디한 젊은 이들이 즐겨 찾는 강남역 카페거리에 들어설 플래그샵은 약 60년 전통의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의 프리미엄 디저트와 스페셜 커피, 이국적 음료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복합휴식공간’이 되는 것이 그 목표다. 플래그샵에서는 기존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선 볼 수 없는 화려한 데코레이션과 가니쉬가 준비될 예정이다. 치즈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커피와 웰빙주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된다.

매장은 빌딩의 신축 단계부터 전문 디저트카페로 설계되었으며, 동양미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유명 디자이너 김백선 씨가 내부 설계를 맡아 화제다.

또한 1927년 영화감독 이경손에 의해 세워졌던 한국인 최초의 다방인 ‘카카듀’의 이름을 내세워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국내 지식인들의 문화공간이었던 ‘카카듀’와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인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가 90여 년이 지난 올해, 서울의 강남 한복판에서 만나게 된 것.

강남 플래그샵 유세은 대표는 “일부 백화점 식품관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치즈케이크팩토리 베이커리”를 서울 강남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동서양의 조화는 물론, 깊은 의미까지 담고 있는 강남브런치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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