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14일,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 부처예산(안) 심사가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됨에 따라 군은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위해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역 출향인사 및 국회의원 등과 공조체계를 갖춰 본격 행보에 나선다.
특히, 국립생태원~동서천 IC간 국도건설 등 중점 관리대상 35개 사업을 선정, 국비 2374억원을 목표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중 난항을 겪었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성사업의 경우 군의 적극적인 방문 및 대응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려 금년도 말까지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군 재정이 열악하다 보니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관건이다”며 “이번 기획재정부 부처예산 심사에 적극 대응하여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중점 확보 사업은 ▲국립생태원~동서천 IC 국도 건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진입도로 개설 ▲서천~보령(21호선) 국도 건설(1공구)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조성 ▲금강하구 생태환경 복원 시범사업 ▲수생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사업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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