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4일부터 다음 달까지 관내 공원 및 하천 등 6곳의 분수시설을 가동한다.
이번 분수 가동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가동되는 공원 분수는 유림공원 바닥분수와 유성명물문화공원, 월드컵경기장 벽천분수 등 3곳으로 매일 시간대별로 40분씩 가동된다.
단, 유림공원 바닥분수는 하루 3번(오후 1시, 오후 2시 40분, 오후4시 20 각 40분씩)만 가동된다.
또 하천변 분수는 유성구청 앞과 성원상떼빌 아파트 앞 벽천분수와 온천교 앞 고사분수 등 3곳이며,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주말에만 가동된다.
특히 유성구청 앞 벽천분수와 유림공원 바닥분수, 유성명물문화공원 분수 등은 평소 산책 나온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한낮은 물론 야간 조명과 함께 시원하게 내뿜는 분수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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