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증권 NH증권 합병 대비 '시너지추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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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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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4일 NH농협지주 계열사인 NH농협증권과 합병 후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직으로 '시너지추진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시너지추진단은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 직속부서로 편재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시너지추진단 신설로 NH농협증권 합병 관련, 두 실무부서를 두게 됐다.

지난 6월 신설된 통합추진 테스크포스팀은 NH농협증권과 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직, 개편, 인사, 재무 등 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이다. 강민훈 전 우리투자증권 경영전략부 부부장이 이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시너지추진단은 우리투자증권이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와 범 농협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찾아내는 부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시너지추진단은 금융계열사 간 자산관리 및 상업·투자은행 부문과 경제지주, 단위농협 간 공동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말했다.

시너지추진단 초대 단장은 박대영 전 우리투자증권 영업부 센터장이 맡게 됐다. 박 단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우리투자증권에서 경영전략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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