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오젠 거리서…"마시자! 제스피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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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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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6~20일까지 ‘2014 제스피·재즈 페스티벌’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청정제주의 물과 순수 제주보리로 만든 프래미엄 제주맥주 ‘제스피'가 한 여름밤 재즈 선율과 어우러진 짜릿한 이벤트로 신제주 바오젠 거리에서 선보인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오는 16~20일까지 5일간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바오젠 거리 일대에서 ‘2014 제스피·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 제스피·재즈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반하다’(제주맥주 제스피 맛에 반하다) △‘즐기다’(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즐기다) △‘물들다’(재즈공연과 함께 제주의 밤에 물들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국내 유수의 재즈 아티스트 20여팀이 참여하는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류복성 라틴밴드, 말로밴드, 이한진 밴드, 민경인 콰르텟, 윤석철 트리오를 비롯한 대한민국 재즈계의 별들이 총 출동한다.

재즈 음악과 더불어 재즈댄스, 판토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며, 특히 뚜럼 브라더스의 제주어 재즈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새로 출시되는 제주 밀맥주 ‘바이젠(Weizen)’도 맛 볼 수 있다. ‘겟 제스피(Get Jesp)i!’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 하루 마음껏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제주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문화 예술 경연대회’ 등 도민‧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스피·재즈 페스티벌과 연계, 18~20일까지 3일간 오라 컨트리클럽에서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개최된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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