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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악기 교육기부 봉사활동 교구지원 업무협약[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 오후 ㈜엔젤악기(대표 조정우)와 국외 교육봉사 프로젝트 추진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진행되는 아프리카 케냐 교육봉사 후원 물품으로 리코더 350개와 리듬악기 셋트를 기증받았다.
조정우 엔젤악기 대표는 “충남교육청의 국외 교육봉사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교육여건이 열악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충남교육청의 교육기부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달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23명의 초중등교원이 아프리카 케냐 키암부교육청 산하 기토쑤아초등학교(Gitothua Primary School)와 루이루 키훈구로중학교(Ruiru Kihunguro School)에서 약 850여명의 아프리카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음악, 미술, 체육 수업 등 수업재능기부와 교실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봉사활동을 추진한 케냐 지역 학교 학생들과 충남의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영어편지를 교환하는“키팔 프로젝트(KeyPal Project)”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홍성 소재 노블오카리나(대표 이종원)에서도 척박한 아프리카 땅에 아름답고 맑은 희망의 소리가 울려 퍼져나가도록 오카리나 100개를 기증해 와 충남교육청의 글로벌 교육기부에 뜻을 함께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세계와 소통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와 함께 국제이해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하고, “충남교육청의 국외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위해 소중한 악기를 기증해 준 ㈜엔젤악기 조정우 대표님과 노블오카리나 이종원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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