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 논란…시청자도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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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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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 박봄 욕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룸메이트'가 박민우의 졸음운전에 이어 박봄의 욕설까지 논란이 된 가운데 시청률이 한없이 떨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9%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 자체 최저 시청률인 4.4%보다 단 0.1% 포인트 높을 뿐이다.

11회까지 방송된 '룸메이트'는 줄곧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 자체 최고 시청률인 6.8%를 기록한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은 5%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

동시간대 방송된 시청률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은 각각 11.8%, 14.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일밤-아빠어디가'(8.9%)와 '진짜사나이'(10.3%)도 마찬가지. '룸메이트'와 같은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역시 9.2%를 기록하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룸메이트'가 낮은 시청률을 보이는 이유는 시청자의 공감을 얻지 못하기 때문. 박민우가 졸음운전으로 다른 멤버를 위험에 빠뜨리는가 하면 박봄은 욕설을 내뱉어 기계음으로 처리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라고 하기에는 연출진의 '센스'가 부족해 보인다.

'룸메이트'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한동안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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