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6%) 오른 1993.88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 최근 포르투갈 우려로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주요 외신은 포르투갈 최대은행의 주가 급락과 거래정지 파장이 유럽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6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3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3.4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건설업(2.29%), 증권(1.23%), 기계(1.12%) 등이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0.26% 오른 가운데 KT&G(2.16%), 네이버(1.89%)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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