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트럭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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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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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50분께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산인터널 출구에서 운행 중이던 25t 트럭에 불이 났다.

불은 차량과 플라스틱 부원료 등 적재물을 다 태우고 6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 박모(43)씨는 화재 발생 직후 갓길에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다.

박씨는 "조수석 타이어 쪽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염으로 뜨거워진 도로와 타이어의 마찰로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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