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5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201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에 대한 종합정책질의를 벌인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가 두 명의 후임 총리 후보자 연쇄낙마로 유임된 정홍원 총리는 이날 유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한다.
야당 의원들은 '대정부질문 축소판'으로 불리는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정홍원 총리를 상대로 유임이 적격한 것인지 철저히 따지겠다며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정책질의에서는 야당 의원들과 정홍원 총리간 인사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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