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세 씨(30·여)는 2000년대 초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등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윤세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갈수록 망가지는 찌질남도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 작가는 "실제 연애를 해보니 '그놈은 멋있었다'의 지고지순한 나쁜 남자 지은성(송승헌)이나 '늑대의 유혹'의 차도남 태성이(강동원)는 현실에 없다"면서 "환상이 깨져 예전 같은 로맨스 소설은 못 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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