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라크ㆍ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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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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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이라크와 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센트(0.10%) 오른 배럴당 100.91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센트(0.1%) 상승한 107.35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를 장악한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와 터키가 접경한 지역으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에서 지난 13일 새벽 민병대간 교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급락해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30.70달러(2.3%) 내려간 온스당 1306.70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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