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5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 경영자문단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력센터는 ‘경영자문단의 향후 10년 비전과 3대 목표·5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문기관으로 위상을 더 높인다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선도자 ▲중소기업 역량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가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혁신과제로 ▲목표공유형 자문조직 운영 ▲자문위원 역량 확충 ▲성과지향적 자문시스템 정비 ▲중소기업 경영정보 허브 강화 ▲기획홍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경영자문단은 자문위원간 중소기업 성장지원의 목표를 공유하고, 자문위원의 역량 확충을 위해 조직과 인적구성을 쇄신하기로 했다. 또 우수한 자문성과 도출을 위해 성과지향적인 방향으로 자문시스템을 정비하게 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영자문단은 순수한 봉사열정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섬김과 나눔의 따뜻한 상생문화가 기업인,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촉매제 역할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무료 경영자문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대기업의 전직 CEO 및 임원 40여명 규모로 발족했으며, 현재 157인의 자문위원들이 기술혁신,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해주는 대표적 경영자문기관이다. 경영자문단은 발족 이래 7200여개 중소기업에 1만6500여회의 경영자문과 1만200여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300여 차례 경영교육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약 1200개 기업에 2400여회의 자문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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