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골칫거리 해파리, 이제 로봇으로 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5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양수산부, 지능형 로봇기반 해파리 통합방제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로봇 기반 해파리 통합 방제 시스템 모식도 [ 그래픽=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파리로 인한 해수욕장 이용자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에 해파리가 출현하면 이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퇴치 로봇이 출동해 제거하는 지능형 로봇기반 해파리 통합방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상에서 관측된 해양환경정보와 해파리를 탐지·분석해 해파리의 이동경로를 예측하는 정주형 과학 시설인 스마트 부이(smart bouy)와 해파리를 추적·분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으로 구성된다.

해파리 퇴치 로봇 사양 [사진=해양수산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해파리 탐지와 제거를 자동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우선 보름달물해파리의 기원지인 경남 마산만 인근 해역에 시범 서비스된다.

서장우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지능형 로봇기반 해파리 통합방제시스템이 구축되면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나 해수욕장 이용자의 피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