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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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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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큰 기여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 지원이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올해 관내 12개 중소기업에 국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해 상반기에만 기업들이 29억원의 생산제품판매 계약성과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지원을 받은 12개업체는 킨텍스, 코엑스 등지에서 요트·보트 엔진관련부품, PCB세척기, 자동차 레이저 속도 검지기, 치아교정부품 등 72억원 상당의 제품을 822건 상담해 29억원의 계약에 성공했다.

이중 요트 엔진관련부품 연구 제조업체인 현대씨즈올(주)는 16억원,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업체인 ㈜오킨스전자는 3억원, 자동차 레이저 속도 측정기 제조업체인 컴레이저㈜는 2억원 등 계약 성과를 올렸다.

김 시장은  “기업들이 국내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내외마케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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