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기간 보양식 매출 절반 이상 초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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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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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삼복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초복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슈퍼가 최근 3년간 삼복 때 보양식 관련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초복이 중복과 말복을 합찬 것보다 매출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011~2013년 삼복 기간 중 보양식 매출 구성비를 보면 초복이 54%를 차지했다. 중복과 말복이 각각 25%, 21% 구성비를 보였다.

초복이 삼복 중에 가장 처음 오는 날이다 보니 관심도가 높아져 중복과 말복에 비해 보양식을 빠뜨리지 않고 챙겨 먹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슈퍼는 초복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여름철 대표 보양식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삼계탕 필수 재료인 영계(500~600g)를 1마리 3300원, 3마리 799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1㎏ 이상 토종닭을 부재료 포함해 9900원에 선보이고, 같은 크기의 백숙용 생닭을 490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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