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슈퍼가 최근 3년간 삼복 때 보양식 관련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초복이 중복과 말복을 합찬 것보다 매출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011~2013년 삼복 기간 중 보양식 매출 구성비를 보면 초복이 54%를 차지했다. 중복과 말복이 각각 25%, 21% 구성비를 보였다.
초복이 삼복 중에 가장 처음 오는 날이다 보니 관심도가 높아져 중복과 말복에 비해 보양식을 빠뜨리지 않고 챙겨 먹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계탕 필수 재료인 영계(500~600g)를 1마리 3300원, 3마리 799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1㎏ 이상 토종닭을 부재료 포함해 9900원에 선보이고, 같은 크기의 백숙용 생닭을 4900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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