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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종시청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취임 후 첫 읍·면 순방에 나선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 오는 16일 조치원읍과 소정면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6일간 12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주제설명과 의견제시, 토론 등을 통한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순방은 그동안 관주도로 행하던 일방적 시정홍보, 사적 건의, 제한적 시민참여 등 형식적 읍면동 순방을 배제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대화 주제는 각 읍면동장이 지역 현안과제 중 선정해 시의 추진계획을 우선 듣고, 주제별 패널과 참석한 시민 등과 함께 시장과 대화‧토론하는 방식을 통해 이춘희 시장이 공약에서 강조한 시민참여 민주주의를 실행할 방침이다.
김종락 행정담당은 “시민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참여하는 자유토론식 대화로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12개 읍면동 별로 각기 다른 주제 토론회를 통해 제2기 세종시정 100대 과제와 공약사항의 시민 이해 향상 및 시민이 참여하고 직접 대화하는 새로운 소통문화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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