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K리그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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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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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올스타전 최다 득표 영예[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네이버 모바일과 K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팬투표와 K리그 클래식 각 구단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선정한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팀 K리그’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팬투표에는 총 122017명이 참가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각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선정한 ‘팀 K리그’ 투표 결과에는 팬투표가 70퍼센트, K리그 클래식 감독 및 주장 투표가 30퍼센트 반영됐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슈퍼세이브’ 김승규(울산현대)가 차지했다. 팬투표에서 총 122017표 중 99933표를 얻은 김승규는 K리그 클래식 감독 및 주장 투표에서도 15표를 얻었다. 팬투표와 K리그 클래식 감독 및 주장 투표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에서도 72점을 얻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팀 K리그’의 베스트 11은 K리그 클래식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현대)과 이근호(상주상무)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좌우측에 염기훈(수원삼성), 이승기(전북현대)가 선정됐고, 중앙에는 윤빛가람(제주), 김두현(수원삼성)이 ‘팀 K리그’의 일원으로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한다.

수비수 부문에는 좌우측에 홍철(수원삼성), 차두리(FC서울), 중앙에는 윌킨슨(전북현대), 김진규(FC서울)가 각 포지션별 대표로 출전한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은 K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꾸려질 ‘팀 K리그’와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을 비롯한 국내외 축구스타, 셀러브리티 등으로 꾸려질 ‘팀 박지성’이 펼치는 화합과 경연의 장으로 오는 7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독점 생중계 될 예정이다.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팀 K리그’와 ‘팀 박지성’ 최종 명단은 7월 17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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