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은 수박 전달 행사는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 동반자로서 상생해 나가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날 하루 동안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임원 및 영업부문 팀장 전원이 협력사를 방문해 수박과 맥주를 전달했다. 특히 비리 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동반성장 실현 의지를 담은 대표이사의 편지도 전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이번 사태를 거울 삼아 과거의 잘못된 거래 관행이나 윤리의식 결여로 인한 비리에서 벗어나 상생에 앞장서는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협력사 가족 여러분이 가슴앓이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상호 신뢰를 쌓으며 함께 발전해 가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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