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0일간 덕적면의 서포리·밧지름·소야도 때뿌루·문갑도 한월리·굴업도 해변 등 5곳의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지난 11일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국민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덕적도는 특색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소나무향을 맡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비조봉 등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고 해수욕과 함께 갯바위 낚시 및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덕적도의 서포리 해변은 곱고 깨끗한 백사장을 보유해 서해 제일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넓이 300m, 길이 3km에 걸쳐 넓게 펼쳐진 완만한 백사장 뒤로 200년 넘는 울창한 해송 숲이 펼쳐져 있어 해변 밖 소나무 산책로는 내외국 관광객들의 휴식처로도 유명하다.
서포리해수욕장개장식[사진제공=인천 옹진군]
서포리번영회 김동원 회장은 “서포리 해수욕장 개장식을 통해 주민자체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서포리 주민이 하나가 되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이며 관광객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서포리 관광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