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화 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 '호응'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시행하고 있는 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화로도 수도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전화 수도요금 자동이체 신청건수는 200여 가구에 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신청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그동안 수도요금 자동이체는 인터넷 또는 은행, 시청을 직접 방문, 신청해야 했다.

컴퓨터 사용이 미숙한 민원인은 은행 또는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전화 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는 수도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체납액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재정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요금 자동이체 신청은 구리시 수도과(☎031-550-27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