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시민 눈높이에 맞춰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눈길을 끈다.
이필운 시장은 15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 “민선6기 시정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깨끗하고,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항상‘시민이 1번’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일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필운 시장은 민선6기 안양시정 운영방향을 크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안양, 깨끗한 행정으로 더 행복한 시민, 시민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안양경제를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등 5개 분야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풍요롭고 행복한 안양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매우 중요 하다고 보고 부족한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높은 도시 건설,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규제개혁,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다.
또 재정자립도 하락, 채무 증가 등 재정건정성 악화와 개발가능한 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의 실상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어려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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