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보건진흥원, 유치원 원아 저시력 무료 정밀검진 실시

[서울시교육청]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학교보건진흥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유치원 원아 50~60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예방․관리를 위한 ‘2014년 유치원 원아 안과 무료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의 목적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저소득층 가정 원아들의 조기 검진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년 동안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 전체 원아 8만 명의 자가시력검진을 실시했다. 매년 저소득층 가정 유치원 원아 40여명 무료 수술, 80개 유치원 ‘눈건강 교실’ 운영 등 유치원 원아 시각장애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유치원 원아 안과 무료 정밀검진은 저소득층 가정의 원아들 중 시력이 0.5이하, 굴절이상, 약시, 사시 등 소아 안과 전문의사의 정밀검사를 원하는 원아들 약 50~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정밀검사는 물론 치료 및 무료 수술을 위한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향후에도 유치원 원아 안과 무료 정밀 검진, 무료 수술, 유치원 눈건강 교실 운영 확대를 통해 서울시내 유치원 원아 실명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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