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푸이그, 홈런더비 '홈런 0개' 망신…"류현진 도와줘서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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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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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푸이그, 홈런더비 '홈런 0개' 망신…"류현진 도와줘서 용서"[사진=방송화면 캠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더비에 나섰다가 '홈런 0개'의 굴욕을 당했다.

15일(한국시간) 푸이그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 홈런더비'에 내셔널리그 대표로 출전해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한 것이다.

홈런더비(home run derby)란 강타자 중 어느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이벤트를 말한다.경기 방식은 8명의 참가선수가 '10아웃'이 될 때까지 공을 때린다. 타구가 파울(foul)이 됐던 페어(fair)가 됐던 홈런이 되지 않으면 아웃카운트(out count)가 하나씩 는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홈런더비에 나선 푸이그는 의욕이 앞섰는지 단 하나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트즌들은 "괜찮아 후반기에 홈런 40개만 때려줘" "류현진을 도와주었기에 용서해준다" "올스타 게임에서도 팬들에게 재미를 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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