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티나 가자지구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집트 정부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대해 휴전을 제안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은 15일 오전9시(현지시간)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집트의 휴전 제안에 따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아침 치안각료회의를 열고 이집트 정부의 제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부문이 성명을 발표해 “이집트의 휴전제안은 항복을 의미하며 우리는 이를 전면적으로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의 제안에 따르면 휴전 발효부터 12시간 이내에 휴전을 성립시키고 48시간 이내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쌍방의 대표가 카이로에 모여 최종합의를 의한 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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