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종욱 인천대 석좌교수가 통일준비위 민간부문 부위원장에 임명되자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통일준비위 정종욱 부위원장은 1965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교수생활을 해왔다.
1993년에는 당시 대통령이던 김영삼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 입문했으며, 1995년 외무부 본부대사를 거쳐 1996~1998년 제3대 주중대사로 지냈다.
주중대사를 끝낸 뒤에는 서울대와 아주대, 동아대 등을 거치며 중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통일준비위 정종욱 부위원장은 학계·관계·외교계에서 다양한 경륜을 쌓은 중국통이자 외교분야 전문가다.
한편, 15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소속 통일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50명의 위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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