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공주 유구천과 논산 천호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대비하여 도내 15개 경찰서 112타격대 등 재난관리부대 380여명에 대해 재난대응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피서지 등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구조 및 인공호흡, 환자후송법 등에 주안을 두고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각 경찰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난관리장비(172종 7,437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도내 재해취약지역 183개소에 대해 지역경찰 및 교통경찰 등을 가용경력을 적극 활용하여 수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재난예방 및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박상용 청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여름철을 맞아 어떠한 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동하는 재난관리부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시설을 점검·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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