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환경공무원 한 자리에…'자원효율성' 향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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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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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9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 로고]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아·태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8일까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 호텔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제9차 서울이니셔티브(제안·발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자원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주제로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태지역 23개국 환경공무원, 아·태경제사회위원회, 국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세션의 주제는 △아태지역의 자원효율성 정책 △자원효율성을 위한 녹색산업의 촉진 △자원효율성의 우수사례 △자원효율성을 입증하는 기술이전 △2013년 서울이니셔티브 시범사업 검토 등이다.

특히 2013년 서울이니셔티브 시범사업 검토 세션에서는 지난해 태국, 피지, 스리랑카에서 각각 시행된 석면피해관리 역량강화 사업, 농촌 수질개선 연구사업,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를 위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촉진사업 등의 성과가 소개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18일 마포자원화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을 둘러보고 국내 자원회수시설 운영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조희송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실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태지역에 우리나라의 자원순환 정책 모형을 소개해 각 국의 자원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국가라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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