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깨끗한 축산 환경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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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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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돼지 등 5개 축종 가축생균제 550톤 지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돼지 등 5개 축종에 550톤의 가축생균제를 지원하고 있다.

가축생균제는 보조사료 또는 동물용 의약품의 일종으로 사료에 배합하면 소화력과 사료의 효율을 증가시켜 발육 촉진, 가축분뇨 악취 제거, 해충 발생 억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현재 640여 호의 축산 농가에 돼지, 소, 닭, 오리, 개 등 162만 마리에 가축생균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효율이 높아 농가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축산 환경 개선과 악취 제거는 친환경 축산 실현의 대표과제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가축생균제 지원을 늘려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축산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축산기반 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 깨끗한 축산 환경 실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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