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하철 탈선사고로 21명 사망, 16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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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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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스트바 지하철 자료 사진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의 지하철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탈선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러시아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79년의 역사가 있으나 테러를 제외한 최근 사고로는 희생자수가 가장 많았다.

사고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나 전기계통의 고장으로 급정차하면서 탈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번 사고는 아침 출근시간과 겹쳐 승객 약1100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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