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60%이상의 2금융권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금리가 높기 때문에 대출금을 빠르게 상환하여 60%상품을 이용하여야 하며,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3.1~4.6%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4%이상의 고금리를 사용 중이거나 기존 대출이 3년이상 되었다면 현재 낮은 금리의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전모씨(35세, 여)는 3억원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1년전 사업자금이 필요했던 전씨는 모캐피탈사의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게 되었고 높은 금리에도 꾸준히 대출원금을 갚아나갔다. 2억2천만원의 대출금 중 4천만원을 상환한 전씨는 시중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고 어느 은행을 이용할지 고민이 되었다. 이에 한 무료금리비교사이트에 상담을 받게 된 전씨는 간단한 상담을 통해 고정금리 3.1%대의 은행의 지점을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연간 이자비용이 8백여만원이 줄은 전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대출금을 상환 할 계획을 세웠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각 금융사마다 가능한도, 금리할인요건, 거치기간, 상환기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최근에는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여 가장 유리한 은행 및 금융사를 무료로 안내 받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무료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시중은행의 상품데이터 분석을 통한 금리비교로 최저금리 은행을 바로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단기간 사용을 원하는 경우 유리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보험사 상품의 비교서비스도 제공한다. 한도가 높이 필요하다면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한도별 금리비교로 최저금리 금융사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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